25일부터 포항-울릉도간에 헬리콥터의 운항이 시작됐다.
우주항공(대표 황인찬)은 지난 4월 교통부로부터 이 구간의 부정기항공노선
운항을 인가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인터내쇼날사가 제작한 20인승 S-58기 헬기
1대를 도입, 경북 영덕의 심사해상공원과 울릉도 사동에 헬기장및 부대시설을
각각 건설하고 이날부터 사업에 들어갔다.
S-58기는 미국과 동구권 국가등 20여개국에서 약 200여대를 사용하고 있는
항속거리 467km, 엔진출력 1,625마력, 순항속도 40-107노트의 헬기다.
교통부는 이 헬기의 정원을 해상비행에 따른 구난장비 탑재를 위해 16명으로
제한했고 안정장치, 통신장비, 승무원등의 비상조치능력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