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공산화이후 15년만에 한/베트남 양국간에 첫 공식접촉이 이뤄진다.
*** 8월29일 민관 합동으로 ***
2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무공은 다음달31일부터 9월11일까지 베트남의
호지명시에서 열리는 "89베트남 추계 국제전시회"에 공식성격의 민관합동
참관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 대서방 투자유치 성격 띤 전시회 ***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이 대외경제개방정책을 취한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전시회로 실제적인 상품교역에 관한 상담보다는 대서방투자유치를
위한 행사의 성격을 띠고있다.
*** 정부 / 기업인등 15명으로 구성 ***
정부관계자 기업인등 15명 규모로 구성될 베트남사절단은 다음달 29일
부터 약 1주일간 현지에 머무르면서 전시회참관, 교역및 투자여건조사
뿐아니라 베트남의 대왹경협창구인 대외경제부및 베트남상공회의소등과
접촉, 관계개선을 위한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베트남정부는 그동안 경공업장관등 경제관계인사를 우리나라에 보내
한/베트남간의 경제협력을 강력히 희망해왔으나 우리정부가 대중국
관계개선에 악영항을 미칠 것을 우려, 공식적인 경제교류를 제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