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HA시스팀 채택 늘어...올 50% 신장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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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 안하면 입주 기피" ***
HA(가정자동화)시스템을 채택하는 건설회사가 급격히 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HA시스템을 설치하지 않는 아파트는
분양신청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일부지방의 아파트 미분양사태와 관련,
대부분의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HA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HA시스템은 지난 87년 금성통신이 올림픽패밀리아파트 4,495가구에
"홈메이트"란 HA기기를 처음 보급한 이래 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지방을 중심으로 공급돼 왔는데 이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택지가격이
비싸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HA기기설치를 기피해 왔기때문.
*** 아파트/빌라등에 쾌적 주거환경 시설붐 ***
그러나 최근들어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추구와 함께 빌라나 오피스텔 조합아파트등을 중심으로 HA시스템 수요가
급증, 본격적인 가정자동화시대를 맞고 있다.
<>건설업계 동향 = HA시스템은 87년 올림픽패밀리아파트 4,495가구와
88년 2월 대구 효성타운 760가구를 비롯 광주의 광주고속아파트, 대전
유원아파트, 부산 로얄주택등 현재 4만여가구 이상에 설치돼 있으며 금년에는
50%이상의 급격한 신장이 예상된다.
올해의 경우 지난7월 1일 입주한 선경건설의 부산 구서동 3차아파트
795가구 전체가 HA기기를 설치했으며 우성건설도 지난 6월에 분양한 광주
우산동 564가구와 청주 분평동 414가구, 8월 분양예정인 청주분평동 2차
아파트 388가구등 1,366가구분의 아파트에 모두 HA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라이프주택도 7-10월 1,2차에 걸쳐 분양하게 될 목포시 용해동 736가구분
아파트에 HA기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90년 6월에 입주하게 되는 코오롱건설의
대전 내동 448가구도 HA기기가 설치된다.
지난 2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한양의 인천 용현동 600가구도 옵션형식의
HA기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서울 도봉구 쌍문동과 번동의 조합아파트 1,150
가구도 HA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HA기기 = 기존 HA기기 공급업체인 금성통신 삼성전자외에 88년말
삼성세라믹홈과 현대전자가 새로 HA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업체들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 가격 대당 60-150만원선...92년엔 시장규모 1,000억원 ***
HA기기 시장은 지난해 약 180억원수준이었는데 올해에는 220억원, 92년께는
1,000억원규모가 될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HA기기의 가격은 업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60만-150만원선에
시판되고 있다.
금성이 개발한 "홈메이트"의 경우 GH-100형과 GH-200형이 있는데 방범/
방재기능에 비디오폰기능을 첨가시킨 것이 각각 65만원과 70만원, 세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GH-100형이 80만원, 200형이 9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전자의 "홈피아"는 세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풀세트인 경우 120만-
150만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오토홈"은 HG-7형이 120만원, SHT-103형이 130만원, 빌라나
고급주택에 주로 설치되는 SHT-206형이 150만원정도.
삼익세라믹홈의 "오토가드"는 AG-100형이 70만원, 8월부터 시판될 예정인
무선방식의 AG-200형과 AG-300형이 각각 65만원과 78만원선.
HA(가정자동화)시스템을 채택하는 건설회사가 급격히 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HA시스템을 설치하지 않는 아파트는
분양신청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일부지방의 아파트 미분양사태와 관련,
대부분의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HA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HA시스템은 지난 87년 금성통신이 올림픽패밀리아파트 4,495가구에
"홈메이트"란 HA기기를 처음 보급한 이래 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지방을 중심으로 공급돼 왔는데 이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택지가격이
비싸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HA기기설치를 기피해 왔기때문.
*** 아파트/빌라등에 쾌적 주거환경 시설붐 ***
그러나 최근들어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추구와 함께 빌라나 오피스텔 조합아파트등을 중심으로 HA시스템 수요가
급증, 본격적인 가정자동화시대를 맞고 있다.
<>건설업계 동향 = HA시스템은 87년 올림픽패밀리아파트 4,495가구와
88년 2월 대구 효성타운 760가구를 비롯 광주의 광주고속아파트, 대전
유원아파트, 부산 로얄주택등 현재 4만여가구 이상에 설치돼 있으며 금년에는
50%이상의 급격한 신장이 예상된다.
올해의 경우 지난7월 1일 입주한 선경건설의 부산 구서동 3차아파트
795가구 전체가 HA기기를 설치했으며 우성건설도 지난 6월에 분양한 광주
우산동 564가구와 청주 분평동 414가구, 8월 분양예정인 청주분평동 2차
아파트 388가구등 1,366가구분의 아파트에 모두 HA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라이프주택도 7-10월 1,2차에 걸쳐 분양하게 될 목포시 용해동 736가구분
아파트에 HA기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90년 6월에 입주하게 되는 코오롱건설의
대전 내동 448가구도 HA기기가 설치된다.
지난 2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한양의 인천 용현동 600가구도 옵션형식의
HA기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서울 도봉구 쌍문동과 번동의 조합아파트 1,150
가구도 HA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HA기기 = 기존 HA기기 공급업체인 금성통신 삼성전자외에 88년말
삼성세라믹홈과 현대전자가 새로 HA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업체들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 가격 대당 60-150만원선...92년엔 시장규모 1,000억원 ***
HA기기 시장은 지난해 약 180억원수준이었는데 올해에는 220억원, 92년께는
1,000억원규모가 될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HA기기의 가격은 업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60만-150만원선에
시판되고 있다.
금성이 개발한 "홈메이트"의 경우 GH-100형과 GH-200형이 있는데 방범/
방재기능에 비디오폰기능을 첨가시킨 것이 각각 65만원과 70만원, 세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GH-100형이 80만원, 200형이 9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전자의 "홈피아"는 세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풀세트인 경우 120만-
150만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오토홈"은 HG-7형이 120만원, SHT-103형이 130만원, 빌라나
고급주택에 주로 설치되는 SHT-206형이 150만원정도.
삼익세라믹홈의 "오토가드"는 AG-100형이 70만원, 8월부터 시판될 예정인
무선방식의 AG-200형과 AG-300형이 각각 65만원과 78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