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파괴된 철도는 28일 밤 늦게나 완전 복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철도청, 25일 호우로 10억 피해 ***
철도청은 지난 25일의 집중호우로 약 10억원의 철도피해를 입었다면서
이날부터 철야로 복구작업을 하고 있으나 28일 밤 늦게나 완전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호남, 전라, 경전선등 43개소 철도 불통 ***
이번 폭우로 영산강에 인접한 호남선의 안평과 고막원사이 17개소,
전라선의 섬진강 주변 구례 학구간 18개소, 경전선 전교와 송정리간
8개소등 모두 43개소의 철로가 매몰되거나 뚝이 붕괴되고 침수돼 열차가
불통되고 있다.
태백지구도 폭우로 사북과 고간간의 철로가 침수돼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다.
철도청은 이에따라 호남선의 경우 서울-송정리, 전라선은 서울-압록,
경전선은 삼랑진-순천간만 열차를 각각 운행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