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경로 유사업종과 제휴및 점두판매로 시장개척 적극 나서 ***
생명보험회사들이 신용카드, 화장품외판조직을 비롯, 판매경로가 유사한
업종과의 제휴및 점두판매등을 통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생명이 지난 3월 LG카드와 업무협약을 맺어
보험료의 카드납부와 함께 카드회원에 대한 보험직접판매(DM)에 나서는등
판매채널을 다양화 했으며 대한생명도 현재 은행계 카드사와의 제휴를 추진중
인데 카드를 통한 보험및 의료서비스는 물론 공동상호사용을 통해 고객서비스
개선과 경영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삼성생명은 계열 카드사와의 제휴에 이어 한국화장품과 업무제휴를 통해
화장품대리점과 1만여명의 외판사원을 이용한 보험판매까지 추진하는등
새로운 일선 영업조직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교육보험은 시내 광화문지역, 삼성생명은 강남에 곧 보험판매
창구를 설치키로 했으며 동아생명도 신설될 본사사옥에서 점두판매를 계획
하는등 기존 모집인을 통한 방문판매개념에서의 탈피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 흥국생명은 올들어 매일유업과 제휴, 고객명단의 상호교환등을 통해
시장확대를 가하는 한편 보험의 우편판매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 보험모집 코스트 낮추고 대규모 모집조직관리 어려움 극복 위한것 ***
이처럼 생보사들이 판매채널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보험모집코스트
를 낮추고 모집인들의 노조설립움직임등 대규모 모집조직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키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대부분의 신설 합작생보사도 모집인에 의한
방문판매를 지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