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9,814건...전년 동기비 51% 늘어 **
공소권의 심사처리가 올해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공소권심사처리건수는 올들어 상반기까지
9,814건을 처리, 전년동기 6,506건에 비해 51%가 늘어났다.
특허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처리건수보다 2배로 책정한 금년도 심사처리
목표량 2만4,600건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야별로 실용신안의 경우 7,103건을 처리, 목표치 6,518건보다 600건을
더 처리했으나 특허는 2,711건으로 목표치 3,742건의 72.5%를 기록, 다소
저조한 실정이다.
심사처리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기계업종이 3,370건으로 목표건수 3,091
건보다 훨씬 많았으며 전기 전자등 업종은 3,100건으로 목표의 92%, 화학
섬유 농수산업종은 3,334건으로 87.9%를 기록했다.
이에대해 특허청관계자는 심사적체에 따른 심사관의 해소노력과 청의
지원으로 이같은 결과를 낳게됐다면서 "앞으로 적체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의 마련과 심사관증원등에 힘입어 적체가 많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