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점증...고용도 7만5,000명 상회 **
** 올 목표달성 큰 어려움 없을듯 **
노사분규 이후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가동및 조업률이 90%를 넘어서는등
생산활동이 활발해졌다.
27일 구미상의에 따르면 노사분규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3-4월 구미공단
업체들의 가동과 조업률은 모두 80%이하로 떨어졌으나 그 이후부터 회복기에
들어서면서 가동률의 경우 5월 82.3%, 6월 88.1%, 7월은 27일현재 90.2%를
기록했으며 조업률은 5월 79.5%, 6월 88.3%에서 7월 91.1%를 나타냈다.
공단내 231개업체의 상반기중 생산및 수출실적을 보면 생산의 경우 금년
목표 4조7,000억원의 46.7%인 2조1,926억원, 수출은 50억달러 목표의 43.2%인
21억5,800만달러의 실적을 보여 다소 저조했지만 지난 5월이후 생산과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업계관계자들은 목표액 수정없이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한편 고용현황을 보면 처음으로 단지내 상용근로자가 7만5,000명을
넘어서면서 이날 현재 남자 4만1,223명, 여자 3만3,985명등 7만5,208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