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민들에게 근검절약정신을 심어주고 농촌의 각종 계/사채등
유휴자금을 제도금융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69년 7월부터 실시했던
상호금융은 그당시 예수금 3억원, 대출금 3억원에서 출발해서 현재
1,460개 단협에서 취급, 예수금 7조4,900억원, 대출금 6조800억원 규모로
성장됐다.
상호금융은 농민들이 손쉽게 빌어쓸수 있어 그동안 농촌에서 성행했던
고리사채일소와 함께 농촌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농협은 상호금융취급 20주년을 맞아 이날 상오10시 농협회관에서
20년전 처음으로 상호금융을 취급한 150개 단협 조합장을 비롯해 학계,
농민대표등 200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취급 20주년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농업금융정책과 상호금융의 역할 <>농촌신용사회구축과
농촌신용카드 개발방향 <>상호금융경쟁력 강화방안 <>금융자율화와
상호금융의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