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송세창)이 공장자동화시스템을 구성하는 가변속제어
장치인 인버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삼성이 개발한 인버터는 모터의
속도제어및 공정자동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종래의 아나로그방식에서
탈피, 디지틀 제어방식을 채택함으로서 정밀제어기능을 향상시켰으며
프로그램 연속제어기능을 내장한 지능적인 인버터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인버터는 속도추적, 에너지절약, 가감속 운전,
과열예고, 주파수제어, 자동운전등의 각종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어
생산라인에 적용될 경우 생산성향상및 품질표준화를 통해 원가절감이
가능하게 되며 건물의 공조설비등 각종 전동기에 광범위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항공은 인버터의 국산화를 위해 세계유수의 모터및 인버터 전문
업체인 야스카와전기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9월부터
일반에 시판하기 위해 월600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