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 양국은 대만이 오는 91년 자동차 수입지역제한의 완화를
검토할때 한국을 수입제한대상지역에서 제외할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28일 폐막된 제22차 한-중경제각료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대만의
한국산자동차 수입 자유화 시기까지는 매년 한국산 자동차 수입쿼터량을
전년보다 30%씩 자동적으로 증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올해의 한국산 자동차수입쿼터량은 4,000대이다.
양국은 이와함께 한국이 90년부터 죽엽청주, 91년 7월부터 고량주와
오가피주등 대만산 주류의 수입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