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통신 군사 자원탐사용 인공위성등에 이어 앞으로 지구환경을 관측할
환경위성이 새로이 등장할 전망이다.
프론가스에 의한 오존층 파괴, 탄산가스에 의한 지구 온난화등 지구환경
문제에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정부가 지구오염과 환경
변화의 관계를 구명하기 위해 오는 96년께 기존관측위성에 레이더를 탑재한
지구환경관측위성의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 미와 공동 지구오염 / 환경변화 구명 ***
이 계획은 미국과 공동으로 추진되는데 우선 일본은 레이더기술을 활용하여
열대지역강우 엘리뇨현상등 환경변동시스템을 해명할 방침이라고.
위성에 탑재된 레이더에 의한 지구관측은 세계 최초로서 센서에 의한 관측
에 비해 지표로부터 공중까지 폭넓은 공간의 기상을 쉽게 파악할수 있다.
이를 위해 일본은 미 NASA (항공우주국)와 협력하여 항공기에 의한 레이더
관측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쏘아올릴 환경위성에 대해 미/일은 상호 업무를 분담했는데 로켓은
일본것을 사용하고 위성의 본체는 미국제품을 활용한다고.
또 탑재할 레이더는 일본이 맡고 마이크로파방사기기 적외선방사기기등은
미국이 개발키로 했다.
그리고 환경위성이 관측한 각종 데이터는 미/일만이 활용하지 않고 열대
지방등의 발전도상국에도 제공, 기상및 태풍의 진로예측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구상의 비의 60%이상이 열대지방에 내리고 이 지역에서는 지구환경
및 기상에 영향을 주는 엘리뇨현상 (적도 가까운 태평양에서 일어나는
해수온의 이상상승 현상)등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본정부는 환경위성발사를 겨냥, 내년부터 예산으로 연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