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03편 DC-10기 추락사건과 관련, 사고대책본부는 부상자와
조기희망자 및 관련회사 임직원등이 30일 하오 10시20분에 서울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 사망자는 확인후 늦춰 **
30일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착될 특별기에는 사망자시신을
제외한 105명이 탑승했으며 센트럴 병원에 안치돼 있는 사망자시신은
신원확인이 곤란해 사고대책본부는 서울시경 검시관 7명의 특별파견을 요청,
확인후 또다른 특별기편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 김기장, "관제탑 지시 따랐다" 밝혀 **
한편 KAL 803편 기장 김호준씨는 미음을 들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으며
유한규 교통부 서울시방항공관리국장등과의 면담을 통해 사고당시
"관제탑과의 교신지시에 따랐다"고 밝혔으나 기자들과의 인터뷰요청에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