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경 = 860 <>
<> 종 합 = 895 <>
월말인 31일의 증시는 일반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 지수 895.66...1.18P 올라 ***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18포인트 오른 895.18포인트 오른
895.66을 기록했다.
이날 일반투자자들은 월말의 자금사정이 비교적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8월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데 따른 짙은 관망세를 보인반면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은 비교적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이날 전장부터 투신사들이 7월중 사들이기로 한 3,100억원어치의
주식매입량을 채우기위해 400억원가량의 통안채현금상환자금으로 대형
제조주를 중심으로 지난주말보다 보합또는 100원가량 높여 "사자"주문을
내 약세로 출발한 시장을 소폭 반등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 은행주 거래 활발 ***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일부 증권사와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오랜만에 거래비중 1위를 되찾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화학업역시 근래에 보기드문 13.4%의 거래비중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기계 운수장비 건설등이 상승세를 탔다.
종목별로는 대규모 자전거래를 일으킨 쌍용정유와 풍산1신주의 거래량이
각각 61만주와 30만주에 이르러 거래량 1,2위를 차지했고 서울신탁은행과
광주은행1신주등 은행주가 모처럼 거래량 3,4위 상위종목에 랭크됐다.
*** 대형주 강세, 소형주 약세 ***
이날은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반면 소형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경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20포인트 오른 860.86, 한경평균주가는
46원이 오른 2만7,950원을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는 2.81포인트 오른 1,716.27.

*** 257개종목 오름세 298개 내림세 ***
688개종목에서 거래가 형성돼 25개의 상한가를 포함 259개가 오름세,
12개의 하한가와 함께 298개가 내림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061만주, 거래대금은 2,453억원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