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일반매도와 기관매수의 공방전이
지속되면서 종합주가지수 890포인트선에서 등락이 교차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해태제과는 이날 거래량이 25만주를 상회하는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날보다 100원이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해태제과는 지난 4월19일 2만3,300원으로 최고가를 형성한 이후 하락,
3개월가량 조정국면을 보였다.
해태제과는 과자및 빙과류등을 생산, 판매하는 제과업체로서 88회계연도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에 그쳤으나 순이익은 5억4,000만원의
외환순이익과 6억8,000만원의 유가증권처분이익에 힘입어 38.3% 증가한
25억3,000만원에 달했다.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주)도투락이 생산한 냉동만두를 자체 유통만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해태델리" "해태아이스팝"등을 운영하는등 신규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꾸준한 영업신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