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조사강화/개방연기등 강력건의 ***
올들어 중소기업관련제품의 수입이 급격히 증가, 중소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문구 가구 시계 침구등 중소기 업관련업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이 2-10배나 급격히 늘어 중소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문구류 2.4배 증가 ***
문구업종의 경우 샤프펜슬등 연필과 화구류의 외제선호가 심해져 연필만
상반기중 93만8,000달러어치나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볼펜도 549만달러어치가 수입되는등 문구류가 전반적으로 2.4배의 수
수입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 고급가구류 14배나 늘어 ***
가구류의 경우는 고급제품의 수입이 급증, 고급주문가구를 생산하는등
중소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목재식탁용품등 고급품의 수입이 254만7,0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4배나 늘어났다.
*** 시계류 / 유리제품등도 크게 늘어 ***
시계류도 손목시계의 수입규모가 756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8배나 더
수입됐다.
특히 귀금속케이스등 고급시계의 수입은 46만4,000달러로 10.3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유리제품의 수입국은 이탈리아 서독 영국등으로 역 고급제품인 화병
술잔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소관련제품의 수입이 급증하자 업계는 저질품에 대해서는
수입검사를 강화해주는 한편 아직까지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개방을 늦춰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