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림세속 890선 붕괴 눈앞에 ***
주가가 불볕더위속에 권태로운 조정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증시는 8월이 시작되는 1일 최근의 혼조세를 반영, 내림세를
보이면서 종합지수 890선의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주 주가를 지탱했던 투신사등 기관들의 시장개입의 여력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8월초 유상증자납입으로 자금경색우려, 박철언정무장관
방북설등 정국불안등 지속적인 악재가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 기관들의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매수세를
크게 압도하면서 주가는 내림세 행진을 하고 있다.
하오2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891.45로 전일보다 4.21포인트나 내렸다.
업종별로는 고무, 어업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을뿐 전업종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107개이고 내린종목은 406개로 이중
하한가종목은 9개이다.
거래형성비율은 전일과 비슷한 81%을 나타내고 있고 거래량은 335만
5,00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