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품 수출업계는 1일 시설재의 관세율인하와 관세환급제도개선
무역금융지원제도 확대등을 골자로 하는 당면애로사항을 각계에 건의하고
나섰다.
한국섬유제품 수출조합 명의로된 이 건의문에서 업계는 3고로 인해 약화된
수출경쟁력과 채산성 악화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시설개체가 시급하다고 지적,
현재 10-15%로 되어 있는 도입기계의 관세율을 선진국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요망했다.
*** 수급불균형 막기위해 관세율인하조치 불가피 ***
원자재인 사류의 관세율도 성수기의 수급불균형을 막기위해 관세율인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관세환급제도를 개선, 현재 건별 2만달러이하로 되어 있는 간이
정액환급제도의 제한규정을 철폐하고 환급률도 실과세 가격으로 상향조정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건의문은 또 지난 86년 이후 계속 인하된 무역 금융 융자단가를 무역
어음발행 수준으로 인상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평균단가를 1달러에 550원
수준까지 올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실질적인 혜택을 못받으면서도 훈련분담금을 계속 부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섬유제품업체들의 사업내 직업훈련제도를 폐지해 줄것을
아울러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