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련 민간경협위가 설립된데 이어 한국-중국 민간경제협력위원회가
오는 10월중 정식으로 발족된다.
1일 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는 지난 7월18일부터 22일까지 황인정
IPECK부회장등 우리측 관련인사 3명이 북경을 방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CCPIT)와 한국-중국 경제협력위원회를 구성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원칙적인 합의 도달 ****
한국-중국 경협위는 양국간 무역 투자 및 기술협력등 각종조정기능을 수행
하게 된다.
또 경협위산하에 분과위원회를 두고 상대국에 사무소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IPECK은 한국/중국 경협위 설립과 관련, 이달초 업계 및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토론회를 개최, 여론을 수렴한다.
이와함께 경협위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9월초 20여명으로 구성된
업계 및 단체의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키로 했다.
**** 민간차원의 중국진출 창구단일화 시급 ****
국내업체들은 지난해이후 대북방진출 붐을 타고 중국과 교역 및 투자확대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관련법규 및 제도가 뒷받침되지 못해 민간차원에서의
창구단일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