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초점...주가, 경기변동 6-7개월 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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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경기변동보다 6-7개월가량 앞서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가 최고점에 이르기 7개월전에 종합주가지수는 정점에 달하고
최저점에 도달하기 7개월앞서 종합주가지수는 바닥을 친다는 것이다.
*** 제일/동양경제연, 경제지표와 상관관계 분석 ***
이같은 관계는 통화량 환율 물가지수등의 경제지표와 업종별주가간에도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일경제연구소는 지난70년이후 4차례의 경기변동주기를 분석, 경기전환점
전후의 1년간 종합주가지수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밝혀냈다.
이번 분석으로 우리나라의 경기순환은 평균 36개월간의 확장과정을 거쳐
18개월간의 수축국면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종합주가지수는 경기순환보다 6-7개월가량 앞서서 등락한다는
것이다.
또 현재의 경기순환시점은 지난85년10월부터의 상승국면이후 88년10월의
정점을 거쳐 18개월간의 하강국면에 놓여있으며 이 침체경기는 내년5-6월에
최저점에 도달, 회복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 조정국면 오는 10월께 마감 전망 ***
따라서 최근 증시의 조정국면은 오는10월께 마감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일경제연구소의 이같은 주장은 주가가 1주당 이익및 이자율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결정되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가는 일반적으로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체기의 4단계를
거치게 된다.
증시의 활황기에는 시중자금사정이 풍부한 가운데 기업활동도 왕성해져
주가는 높이 뛰게 된다.
경기가 최고점에 이를때쯤이면 추가적인 자금수요가 뒤따라 이자율이
오르고 노동력부족으로 인한 임금상승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돼
금융긴축정책을 수반, 주가는 후퇴기를 맞는다.
돈줄을 줄이면 기업수익이 저하되고 주가는 더욱 떨어져 침체기에 빠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불황이 지속될 경우 경기부양책이 실시되게 마련이며 이때 풀린 돈으로
이자율이 떨어지고 기업활동도 되살아나면서 주가는 희복기에 들어선다.
*** 폭등 반년후엔 호경기 ***
우리증시는 이같은 순환주기를 탈때 경기가 최고점에 이르기 7개월전에
종합주가지수 또한 최고치를 기록한뒤 경기정점을 전후로 5-10%의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날때는 1년사이에 60%이상 주가가 뛰는 높은
탄력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동양경제연구소의 경우 이보다는 다소 미시적인 분석방법에 의해
최근 3년간의 환율 통화량등의 경제지표와 업종별주가지수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밝혀내고 있다.
*** 사채수익률에도 3-4개월전 움직여 ***
동양경제연구소는 이번 분석에서 회사채수익률 환율 총통화 경상수지
소비자물가등의 경제지표와 각업종별 주가지수의 상관관계는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운수창고업종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지적했다.
시중자금이 풍부해져 회사채수익률이 떨어질 경우 대부분의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내는 역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의 주가가 회사채의 수익률과
민감하게 교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업종의 주가지수는 회사채수익률변동보다 3-4개월 앞서 반영되고
있다.
환율상승은 수출산업인 전기전자 화학 운수장비업종의 주가를 1-4개월
가량 앞서 올려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운수창고 섬유등의 업종도 환율상승이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상수지흑자와는 화학업종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전기전자 운수창고 섬유 운수장비업종의 순으로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경제지표들중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업종주가지수와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물가 오르면 3-4개월 전후로 주가 내림세 ***
소비자물가가 오를 경우 3-4개월 전후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여 인플레로 인해 금융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짐을 보여줬다.
반면 부동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되어 건설주의 가격은 1개월 뒤따라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가 떨어질 경우에는 섬유 전기전자 운수장비 음식료업종의
주가지수가 강세를 타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종별생산지수도 대부분이 업종별주가지수와 1-3개월간의 시차를
두고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산업동향의 파악도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되고 있음을 입증해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들도 근본적으로 주식의 수급, 자금사정등이 그동안의
변동추세와 같은 패턴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이루어진 것이라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증시관계당국의 정책방향이 커다란 변혁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같은 조사결과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기업자금조달을 과거와 같이 은행등 금융기관을 통한 간접금융방식에서
증시를 이용한 직접금융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이다.
또 포철 한전은 물론 정부투자기관의 민영화계획도 과거와는 크게 다른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이처럼 경기흐름 또는 경제지표를 통해 주가를 예측할 경우에는
우리증시의 직접적인 침체요인이 되고 있는 공급물량측면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분석됐다.
경기가 최고점에 이르기 7개월전에 종합주가지수는 정점에 달하고
최저점에 도달하기 7개월앞서 종합주가지수는 바닥을 친다는 것이다.
*** 제일/동양경제연, 경제지표와 상관관계 분석 ***
이같은 관계는 통화량 환율 물가지수등의 경제지표와 업종별주가간에도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일경제연구소는 지난70년이후 4차례의 경기변동주기를 분석, 경기전환점
전후의 1년간 종합주가지수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밝혀냈다.
이번 분석으로 우리나라의 경기순환은 평균 36개월간의 확장과정을 거쳐
18개월간의 수축국면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종합주가지수는 경기순환보다 6-7개월가량 앞서서 등락한다는
것이다.
또 현재의 경기순환시점은 지난85년10월부터의 상승국면이후 88년10월의
정점을 거쳐 18개월간의 하강국면에 놓여있으며 이 침체경기는 내년5-6월에
최저점에 도달, 회복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 조정국면 오는 10월께 마감 전망 ***
따라서 최근 증시의 조정국면은 오는10월께 마감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일경제연구소의 이같은 주장은 주가가 1주당 이익및 이자율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결정되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가는 일반적으로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체기의 4단계를
거치게 된다.
증시의 활황기에는 시중자금사정이 풍부한 가운데 기업활동도 왕성해져
주가는 높이 뛰게 된다.
경기가 최고점에 이를때쯤이면 추가적인 자금수요가 뒤따라 이자율이
오르고 노동력부족으로 인한 임금상승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돼
금융긴축정책을 수반, 주가는 후퇴기를 맞는다.
돈줄을 줄이면 기업수익이 저하되고 주가는 더욱 떨어져 침체기에 빠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불황이 지속될 경우 경기부양책이 실시되게 마련이며 이때 풀린 돈으로
이자율이 떨어지고 기업활동도 되살아나면서 주가는 희복기에 들어선다.
*** 폭등 반년후엔 호경기 ***
우리증시는 이같은 순환주기를 탈때 경기가 최고점에 이르기 7개월전에
종합주가지수 또한 최고치를 기록한뒤 경기정점을 전후로 5-10%의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날때는 1년사이에 60%이상 주가가 뛰는 높은
탄력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동양경제연구소의 경우 이보다는 다소 미시적인 분석방법에 의해
최근 3년간의 환율 통화량등의 경제지표와 업종별주가지수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밝혀내고 있다.
*** 사채수익률에도 3-4개월전 움직여 ***
동양경제연구소는 이번 분석에서 회사채수익률 환율 총통화 경상수지
소비자물가등의 경제지표와 각업종별 주가지수의 상관관계는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운수창고업종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지적했다.
시중자금이 풍부해져 회사채수익률이 떨어질 경우 대부분의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내는 역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의 주가가 회사채의 수익률과
민감하게 교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업종의 주가지수는 회사채수익률변동보다 3-4개월 앞서 반영되고
있다.
환율상승은 수출산업인 전기전자 화학 운수장비업종의 주가를 1-4개월
가량 앞서 올려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운수창고 섬유등의 업종도 환율상승이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상수지흑자와는 화학업종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전기전자 운수창고 섬유 운수장비업종의 순으로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경제지표들중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업종주가지수와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물가 오르면 3-4개월 전후로 주가 내림세 ***
소비자물가가 오를 경우 3-4개월 전후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여 인플레로 인해 금융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짐을 보여줬다.
반면 부동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되어 건설주의 가격은 1개월 뒤따라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가 떨어질 경우에는 섬유 전기전자 운수장비 음식료업종의
주가지수가 강세를 타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종별생산지수도 대부분이 업종별주가지수와 1-3개월간의 시차를
두고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산업동향의 파악도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되고 있음을 입증해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들도 근본적으로 주식의 수급, 자금사정등이 그동안의
변동추세와 같은 패턴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이루어진 것이라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증시관계당국의 정책방향이 커다란 변혁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같은 조사결과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기업자금조달을 과거와 같이 은행등 금융기관을 통한 간접금융방식에서
증시를 이용한 직접금융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이다.
또 포철 한전은 물론 정부투자기관의 민영화계획도 과거와는 크게 다른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이처럼 경기흐름 또는 경제지표를 통해 주가를 예측할 경우에는
우리증시의 직접적인 침체요인이 되고 있는 공급물량측면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