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자유화를 앞두고 외국인의 투자요건이 완화되는등의 원인으로 합작투자
회사수가 최근 몇년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대구, 경북지역내 외국인과의 합작투자법인체는
지난 6월말 현재 90개로 올들어서만 6개업체가 늘어났다.
합작투자회사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자본자유화를 앞두고 외국인의
투자요건이 완화되는데다 노동의 질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군위 농공단지 입주신청 쇄도 ****
10만평 규모의 대단위 군위농공단지에 대구, 구미등 인근 시군의 중소업체
및 신규업체등의 입주신청이 몰려 당초 유치예정의 2배이상이 입주를 희망,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군위군에서는 지난 6월5일부터 입주신청접수후 한달여만에 예정분양을 훨씬
초과해 7월초순인 10일을 전후해 입주신청을 사실상 마감한 상태다.
**** 울진 수산물업체 수출 부진 ****
울진군내 수산물가공업체들의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39.4%선에
머무는 극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군내에는 후포, 죽변등지에 9개 수산물가공업체들이 홍게를 주축으로 한
각종 수산물을 미국, 일본등지로 수출해오고 있는데 올들어 6월말 현재의
실적이 947만8,0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2,403만6,000달러에 비해 1,455
만8,000달러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강원도 4개항, 취급화물 늘어 ****
동해 묵호 속초 삼척등 강원도내 4개항에서 올 상반기중에 취급한 화물은
모두 866만424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37만6,886톤에 비해 2.2%가 늘어났다.
동해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이같이 4개항의 취급물동량이 늘어난 것은
광양제철소가 본격 가동되면서 석회석 출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 경남, 6월 중소기업 조업률 하락 ****
경남도내 중소기업의 6월중 정상조업률은 24.3%로 지난해 같은기간 84.6%
보다 10.3% 포인트나 떨어졌으나 지난달보다는 0.5%포인트가 상승, 업체들이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협도지부가 643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중 조업상황에 따르면
478개업체가 정상가동을 하고 있으며 154개업체(24%)가 조업단축, 11개업체
(1.7%)가 휴폐업을 한 것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