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기류...기관, 주식매입 여력 없어...정규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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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투자자들의 가슴을 태우고 있다.
이달중에도 부디 지난 7월 정도만큼이라도 주식을 사주었으면 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바람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증권사의 주식매입은 이미 자금이 바닥난 것 같고 투신사들 역시 자금부족
에 허덕인다.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을 종합해 보면 특별조치가 없는 한 7월과 같은
대규모 주식매입은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분석돼 투자자들의 우려를 현실감
있게 하고 있다.
기관의 펀드매니저들 역시 투신사에 대한 대규모 신규펀드 설정허용,
통안증권 현금상환등 금융완화, 기타수요진작책등 정부의 배려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선두타자격인 투신사들은 7월을 넘기면서 진퇴양난에 봉착
했다.
7월한달만도 한국투자신탁이 1,180억원, 대한투자신탁이 1,300억원,
국민투자신탁이 260억원등 모두 2,740억원을 사들였으나 주가는 돌아설
생각을 않고 자금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자금 바닥권...침체증시 받쳐줄 힘 한계에 ***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지난 5월까지 1조4,000억원 한도로 설정된
수익증권은 7월말까지 1조582억원 (75.6%) 만이 팔리는데 그쳤다.
이들 수익증권의 가격 역시 편입채권쪽에서 불과 2-3% 미만의 수익률을
내고 있을 뿐이어서 환매사태가 없는 것만도 다행인 실정이다.
더구나 각 수익증권들은 이미 주식편입비율을 초과하는 과중한 주식보유
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펀드의 적정관리라는 차원에서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관계자들은 우려한다.
7월말 현재 투신사들은 신탁재산으로 한국투자신탁이 1조9,210억원, 대한
투자신탁이 1조8,430억원, 국민투자신탁이 1조1,780억원등 모두 4조9,420억원
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다.
여기에 다시 고유재산으로 한국투자신탁이 1,950억원, 대한투자신탁이
2,150억원, 국민투자신탁이 596억원등 4,696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다.
고유계정과 신탁을 합치면 3투신은 5조4,016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고
이는 주가폭락전인 지난 3월말 대비 (보유주식수로 환산할 경우) 최소
7,000억원어치이상 늘어난 것이다.
4월이후 무려 7,000억원어치나 주식을 사들였는데도 주가는 꿈쩍을 하지
않고 있어 투신관계자들은 고민에 빠져있다.
*** 주식보유율 위험수위, 수요진작책 절실 ***
더구나 신탁재산의 경우 이미 한도초과분만도 한국투자신탁이 1,800억원,
대한투자신탁이 1,900억원, 국민투자신탁이 1,030억원등 4,730억원이나 갖고
있다.
고유재산역시 이미 포화상태에 있어 주식매수는 커녕 정상적인 경우라면
초과분만큼을 팔아야 할 형편인 것이다.
"갈길은 멀고 해는 떨어지는 꼴"이라고 대한투자신탁은 한 펀드매니저는
푸념한다.
통안증권현금상환을 다시 해주더라도 별무소득이라고 한국투자신탁의
운용담당 상무인 홍인균씨는 지적한다.
통안증권상환자금은 모두 신탁자금일수 밖에 없고 펀드관리상 신탁자산에
현금이 확보되더라도 무작정 주식을 더 살수도 없다는 것이다.
사정은 증권사들도 마찬가지다.
증권사들은 이미 상환받을 통안증권도 없는데다 7월중에 가용자금을 총동원
하다시피해 3,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샀기 때문이다.
더구나 거액환매채상환 (900억원), 한전주 단주매입자금등 자체적인 자금
수요처만도 한두군데가 아닌 실정이다.
*** 기관들 증시지탱능력 한계 ***
은행 보험쪽 역시 아직은 주식매수에 눈돌릴 처지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신사들은 8월들어 1,2일에 걸쳐 힘겨운 주가받치기 매수주문을 냈고 일부
증권사들은 벌써 매도쪽에 가세하고 있다.
기관투자가, 특히 투신 증권사들의 이같은 사정을 살펴보면 더이상
기관투자가에만 의지하기에는 증시가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요약된다.
증권당국의 종합적인 대책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투신 증권으로 역부족일 경우 일반기금등에 대한 투자유도장치가 있어야
하고 궁극적으로 해외수요라도 개발돼야 한다는 것이 요구의 골자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주식이 타이밍이듯 증권정책도 시기가 중요하다며 최근
증시상황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줄 것을 당국에 요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과거의 경우 최악의 상황이야말로 주가반전에 계기
였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으로 충고하고 있다.
이달중에도 부디 지난 7월 정도만큼이라도 주식을 사주었으면 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바람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증권사의 주식매입은 이미 자금이 바닥난 것 같고 투신사들 역시 자금부족
에 허덕인다.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을 종합해 보면 특별조치가 없는 한 7월과 같은
대규모 주식매입은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분석돼 투자자들의 우려를 현실감
있게 하고 있다.
기관의 펀드매니저들 역시 투신사에 대한 대규모 신규펀드 설정허용,
통안증권 현금상환등 금융완화, 기타수요진작책등 정부의 배려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선두타자격인 투신사들은 7월을 넘기면서 진퇴양난에 봉착
했다.
7월한달만도 한국투자신탁이 1,180억원, 대한투자신탁이 1,300억원,
국민투자신탁이 260억원등 모두 2,740억원을 사들였으나 주가는 돌아설
생각을 않고 자금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자금 바닥권...침체증시 받쳐줄 힘 한계에 ***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지난 5월까지 1조4,000억원 한도로 설정된
수익증권은 7월말까지 1조582억원 (75.6%) 만이 팔리는데 그쳤다.
이들 수익증권의 가격 역시 편입채권쪽에서 불과 2-3% 미만의 수익률을
내고 있을 뿐이어서 환매사태가 없는 것만도 다행인 실정이다.
더구나 각 수익증권들은 이미 주식편입비율을 초과하는 과중한 주식보유
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펀드의 적정관리라는 차원에서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관계자들은 우려한다.
7월말 현재 투신사들은 신탁재산으로 한국투자신탁이 1조9,210억원, 대한
투자신탁이 1조8,430억원, 국민투자신탁이 1조1,780억원등 모두 4조9,420억원
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다.
여기에 다시 고유재산으로 한국투자신탁이 1,950억원, 대한투자신탁이
2,150억원, 국민투자신탁이 596억원등 4,696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다.
고유계정과 신탁을 합치면 3투신은 5조4,016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고
이는 주가폭락전인 지난 3월말 대비 (보유주식수로 환산할 경우) 최소
7,000억원어치이상 늘어난 것이다.
4월이후 무려 7,000억원어치나 주식을 사들였는데도 주가는 꿈쩍을 하지
않고 있어 투신관계자들은 고민에 빠져있다.
*** 주식보유율 위험수위, 수요진작책 절실 ***
더구나 신탁재산의 경우 이미 한도초과분만도 한국투자신탁이 1,800억원,
대한투자신탁이 1,900억원, 국민투자신탁이 1,030억원등 4,730억원이나 갖고
있다.
고유재산역시 이미 포화상태에 있어 주식매수는 커녕 정상적인 경우라면
초과분만큼을 팔아야 할 형편인 것이다.
"갈길은 멀고 해는 떨어지는 꼴"이라고 대한투자신탁은 한 펀드매니저는
푸념한다.
통안증권현금상환을 다시 해주더라도 별무소득이라고 한국투자신탁의
운용담당 상무인 홍인균씨는 지적한다.
통안증권상환자금은 모두 신탁자금일수 밖에 없고 펀드관리상 신탁자산에
현금이 확보되더라도 무작정 주식을 더 살수도 없다는 것이다.
사정은 증권사들도 마찬가지다.
증권사들은 이미 상환받을 통안증권도 없는데다 7월중에 가용자금을 총동원
하다시피해 3,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샀기 때문이다.
더구나 거액환매채상환 (900억원), 한전주 단주매입자금등 자체적인 자금
수요처만도 한두군데가 아닌 실정이다.
*** 기관들 증시지탱능력 한계 ***
은행 보험쪽 역시 아직은 주식매수에 눈돌릴 처지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신사들은 8월들어 1,2일에 걸쳐 힘겨운 주가받치기 매수주문을 냈고 일부
증권사들은 벌써 매도쪽에 가세하고 있다.
기관투자가, 특히 투신 증권사들의 이같은 사정을 살펴보면 더이상
기관투자가에만 의지하기에는 증시가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요약된다.
증권당국의 종합적인 대책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투신 증권으로 역부족일 경우 일반기금등에 대한 투자유도장치가 있어야
하고 궁극적으로 해외수요라도 개발돼야 한다는 것이 요구의 골자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주식이 타이밍이듯 증권정책도 시기가 중요하다며 최근
증시상황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줄 것을 당국에 요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과거의 경우 최악의 상황이야말로 주가반전에 계기
였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으로 충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