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이 세계 제1위 선박등록국인 라이베리아 국적선의 정부
검사권을 따냄으로써 선박검사에 따른 수입증대는 물론 한국선급의 지위향상
등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3일 한국선급에 따르면 이번 라이베리아 국적선의 정부검사권 획득은
지난해 5월 한국선급의 국제선급협회(IACS)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정부당국과
공동추진, 지난달 25일 "라이베리아 국적선의 정부검사권 위임협정서"에 양측
대표가 정식서명함으로써 가능케 됐다.
**** 여타국가의 등록에도 상당한 영향 미칠듯 ****
이에따라 라이베리아 국적선박의 한국선급 등록으로 인한 선박검사 수입
증대는 물론 한국선급의 국제적 지위향상과 신뢰제고로 개발도상국 및
싱가포르, 온두라스, 바하마등 한국선급등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제1위의 선박등록국으로 알려진 라이베리아는 1,507척, 4,973만4,000
톤의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한국선급의 정부검사권 획득은 미국,영국,
독일, 불란서,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7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