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총리 가이후 확정적..고모토 단념으로 당내 옹립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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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자민의총 거쳐 9일 의회서 지명 ***
일본 집권 자민당의 차기총재 겸 총리에 문부상을 지낸 가이후 도시키
(58) 중의원 의원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 고모토, 당원로들의 설득과 대세에 밀려 출마 단념 ***
참의원선거 참패에 인책, 사의를 표명한 우노총리 후임문제를 둘러싸고
그동안 막후절충작업을 벌여온 자민당 각파는 자체조정을 통해 불출마를
미리 결정하고 신인 대망론에 따라 고모토파의 가이후씨를 밀기로 했으나
이 파의 회장인 고모토 도시오(78)씨가 끈질기게 입후보를 고집, 난항을
거듭하다가 당원로들의 설득과 대세에 밀려 2일 하오 출마를 단념함으로써
가이후씨 옹립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당내에는 유명작가이자 운수상을 역임한 이시하라 신타로(56)
의원을 내세우려는 신진그룹의 움직임이 있어 사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당내 최대파벌인 다케시타파와 다음 기회를 노리는 아베파가 가이후씨를
지지하고 미야자와, 구나카소네파가 여기에 가세, 가이후씨의 집권은 이미
기정사실화한 느낌이다.
** 리크루트사로부터 정치헌금 받은 사실 있으나 문제화될 가능성 없어 **
다만 가이후씨가 과거 5년간 리크루트사로부터 정치헌금등을 받은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총재자격에 의문을 표시하는 측도 있으나 문제화될 가능성은
없는 만큼 가이후씨는 오는 8일의 자민당 중/참의원 합동의원총회에서의 총리
추대결의를 거쳐 9일의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새로운 총리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차기총재 겸 총리에 문부상을 지낸 가이후 도시키
(58) 중의원 의원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 고모토, 당원로들의 설득과 대세에 밀려 출마 단념 ***
참의원선거 참패에 인책, 사의를 표명한 우노총리 후임문제를 둘러싸고
그동안 막후절충작업을 벌여온 자민당 각파는 자체조정을 통해 불출마를
미리 결정하고 신인 대망론에 따라 고모토파의 가이후씨를 밀기로 했으나
이 파의 회장인 고모토 도시오(78)씨가 끈질기게 입후보를 고집, 난항을
거듭하다가 당원로들의 설득과 대세에 밀려 2일 하오 출마를 단념함으로써
가이후씨 옹립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당내에는 유명작가이자 운수상을 역임한 이시하라 신타로(56)
의원을 내세우려는 신진그룹의 움직임이 있어 사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당내 최대파벌인 다케시타파와 다음 기회를 노리는 아베파가 가이후씨를
지지하고 미야자와, 구나카소네파가 여기에 가세, 가이후씨의 집권은 이미
기정사실화한 느낌이다.
** 리크루트사로부터 정치헌금 받은 사실 있으나 문제화될 가능성 없어 **
다만 가이후씨가 과거 5년간 리크루트사로부터 정치헌금등을 받은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총재자격에 의문을 표시하는 측도 있으나 문제화될 가능성은
없는 만큼 가이후씨는 오는 8일의 자민당 중/참의원 합동의원총회에서의 총리
추대결의를 거쳐 9일의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새로운 총리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