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자주/민주/통일을 가장한 좌익세력이 사회각계각층에 침투,
확산되면서 국민의 대공경각심이 이완되고 있는 사태를 중시하여 좌익세력을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좌익세력의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 대학서 안보전담교사 양성 ****
민정당은 학원가에 확산되고 있는 좌경이념을 차단하기 위해 대학에서 안보
전담교사를 양성, 중고교에 배치하고 의식화교수는 실정법을 위반할 경우
학원에서 추방키로 했다.
민정당은 사회개혁차원에서 <>세제개혁 <>금융실명거래제 <>토지공개념도입
<>법인의 비업무용토지에 대한 중과세를 실시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통일정책
청사진을 마련, 북한의 자세변화에 상응하는 대북관계개선의 기조를 유지하되
보안법위반 수배자 및 구속자에 대한 법집행을 엄정히 하도록 하는 한편
정치협상을 지양키로 했다.
**** 공산주의 연구통합...전국적인 반공홍보요원 구성 ****
특히 현재 정부부처 또는 남북대화사무국들이 맡고 있는 공산주의연구를
통합, 독립된 별도의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전국적인 망을 갖춘 반공홍보
요원을 구성토록 했다.
또 학원 교육분야의 대책으로 <>근대사에 대한 재연구로 민족주의에 대한
주도권확립 <>의식화교수에 대한 견제강화 <>대학신입생의 좌경노출 차단 <>
흑백논리식 교육과정 전면 개편 <>의식화교사의 추방등을 아울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종교 예술계 정화노력도 지원 ****
민정당은 공안사건의 정치문제화를 지양하고 종교, 문화, 예술계의 의식화
창작활동에 대한 자체정화노력을 지원하며 실정법 위반에 대해서는 단호한
의법조치 풍토를 마련키로 했다.
민정당은 3일 상오 확대당직자회의를 열어 이같은 좌익대책안을 논의, 당정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