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지난주 전남북지방을 비롯, 전국적으로 내린 호우와 태풍
주디호로 인해 사망 113명, 실종 39명등 152명의 인명피해와 2,538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최종 집계함에 따라 농림수산관계
복구 및 지원대책을 3일 발표했다.
**** 재해 최종집계는 복구/지원책 발표 ****
농림수산관계 피해는 농경지침수 8만8,509ha, 농경지유실매몰 1만2,455ha,
수리시설 2,308개소 및 방조제 33개소 파손, 가축 50만2,452마리 유실,
산사태 210개소, 어선 81척/어항 64개소 파손, 양곡 1만1,103톤, 비료 875.5
톤, 농약 24.2톤 침수등으로 집계됐다.
농림수산부는 이에따라 <>농경지는 1농가 0.1ha, 1지구 0.5ha이상 유실매몰
됐을 경우 ha당 136만원을 지원(국고부담 70%, 자부담 30%)하고 <>농작물 침/
관수의 경우 농약대금을 ha당 2만4,000원(벼)-2만3,300원(전작물),대파대금을
ha당 55만150원(국고부담 70%, 자부담 30%)을 지원하며 <>200만원이상의
피해를 입은 수리시설, 방조제, 어향은 국가에서 북구해주기로 했다.
**** 침수상습지의 배수개선사업 실시 ****
또 농어가 생계안정대책으로 <>농지 5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영농어자금 상환을 1년간 연기하고 1년간 이자를 감면하며 <>1ha미만 경작
농으로 50%이상 피해를 당한 농가에 대해 자녀의 중고교 수업료 6개월분을
면제해주고 <>1.5ha미만 경작농으로 50%이상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20만-
4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또한 장기계획으로 침수상습지 12만7,000ha에 대해 올해
5만4,000ha의 배수실을 개선하는등 배수개선사업을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