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가 조직개편등을 통해 체질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은 기술 수준이 취약하고
시장이 협소한 점을 감안, 기업의 기반기술능력을 강화시켜며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조직의 흡수 통합등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 현대 공장자동화, 럭키 기술개발강화 ***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정하오)은 플랜트설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건설의 설계팀일부를 흡수하는 한편 기전사업본부내에 공장자동화(FA)
부서도 신설키로 했다.
현대는 이에앞서 지난해 해양사업부도 신설했다.
럭키엔지니어링 (대표 김인기)도 기존 업무분장을 대폭 변경, 기술개발및
신규사업확장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최근 단행했다.
럭키는 이에따라 기존 기술연구소를 강화시켜나가는 한편 기술개발부및
인재개발위원회등을 신설했다.
코리아엔지니어링 (대표 최관식)도 올해초에 기존부서에서 EC사업팀
콤비나아트사업팀등 프로젝트별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했다.
코리아는 또한 에너지사업부를 플랜트사업부로 흡수통합시키는등 조직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