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유화조치 등에 힘입어 내외국인의 출입국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김포공항을 통한 하루 출입국자가 사상 처음으로 2일 2만명을 넘어
섰다.
법무부 김포출입국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김포공항을 통해
외국으로 나간 사람은 9,565명, 우리나라로 들어온 사람은 1만573명으로
모두 2만138명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동안의 출입국자로서는 김포공항이 생긴이래 최고로 많은 숫자
이다.
한편 금년들어 7월까지 하루평균 출입국자는 1만5,496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가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