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보다 9% 더 높아 ***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금년도 임금인상은 지난해보다 1.7배나 높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구미공단내 임금인상 자율지도업체인
상시근로자 100인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120개 사업장 가운데 7월말 현재
80%인 96개 사업장이 금년도분 임금인상 조정을 완료했으며 인상규모는
생산직이 평균 23.4%, 사무직이 18%로 전체 평균 20.7%가 인상돼 이는 지난해
평균 11.9%보다 1.7배나 높게 책정됐다는 것.
업종별 인상규모를 보면 전자업체가 생산직이 30.8%, 사무직 23.4%, 섬유
업체가 14.9%와 13.5%, 기타업종이 23.5%와 17.4%등인데 노동부지방사무소
측은 임금인상 자율지도업체의 경우 8월말까지 조정을 끝내도록 유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