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2일 기업들의 탈세로 인한 50억달러의 세입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1,450만개 기업들에 대한 전면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국가세무국은 탈세와 불법행위여부등을 찾아내기 위해 기업 점포
서비스업체의 8-9월 세무장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국가세무국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전체기업의 70-80%가 모두 49억4,000
만달러이상의 탈세를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실제 세수
25억3,000만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것이다.
진신 세무국장은 당국의 이번 세무조사가 기업인들의 국가에 대한 조세의무
수행의 "확고한 질서"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불법기업은 문을
닫아야 할 것이고 불법수입은 추징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