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조세속 통화채배정쇼크 확산 ***
땡볕아래 지리한 무기력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가는 4일 당국의 통화채배정방침으로 전일의 혼조세가 이어지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져 지지선인 종합지수 890이 깨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의 증시는 통화채배정에 의한 실망장세인 것을 제외하고는 전일과
같이 방향을 잃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인들의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된 상태이고 투신사를 비롯한 기관들의
시장개입은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전주상장을 앞두고 수급조절대책등 증시부양책임발설로 주가는
약세국면속에서 지탱되고 있다.
매도가 매수를 압도적으로 리드한 가운데 금융, 보험주외에 전업종에서
내림세가 나타나고 있다.
연 3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보험업주는 무상증자설과 일부 큰손
개입설이 그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극도로 위축된 거래속에 증권주에도
소량의 매수세가 가세되고 있고 제조업주에도 매수세력이 늘고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는 전장에 비해 강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다.
하오 2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888.90으로 전일보다 1.90포인트가 내렸다.
상한가를 포함해 134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371개로 이중 하한가는
5개이다.
거래량은 전일의 위축상태가 지속돼 336만6,00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