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이 국내건설업체중 최초로 사할린에 항만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삼환기업은 사할린어업협동조합과 계약, 사할린 서남부 네베레스크항에
2,000만달러규모의 항만 및 선원휴양시설공사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삼환은 이미 사할린어업협동조합에 항만공사에 관한 1차도면을 제출했으며
현재 2차도면을 작성중이다.
삼환기업과 사할인어업협동조합간에 맺은 이 계약은 아직까지 타당성조사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대금결제문제만 해결되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삼환은 건설공사대금을 사할린근해 수산물로 받는 방법을 소련측과 협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환은 또 소련과 노동자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베트남으로부터 제공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