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적자 21억달러 ****
기계류의 대일수출이 시들해져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4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와 업계에 따르면 원화절상과 임금인상 원부자재
가격상승등 "3고"현상으로 국산기계류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기계류
수출이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성장률 20%이상에서 올들어 5월말 현재 12.3%로
크게 둔화되고 있다.
대일수출은 이 기간중 6억68만달러, 수입이 27억7,802만달러로 21억7,735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 전산업의 대일무역적자 16억9,645만달러보다 5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계류의 대일무역 역조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국내기계
공업 시설재의 60%이상 일본제품으로 개/보수하고 있고 핵심부품의 대부분을
이 지역에서 들여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