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은 지난 6월19일 임금한자리수 억제시책을 밝힌이후
노사분규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 하루평균 4건 발생...3.5% 줄어 ***
경제기획원은 하반기 경제종합대책이 발표된이후 7월말까지 발생한
노사분규건수는 하루평균 4.1건으로 올들어 6월18일까지의 일평균 6.3건에
비해 2.2건 (34.9%)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일평균 6.1건에서 7.1건으로 평균 1건 (16.4%)이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분규가 크게 가라앉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임금상승률도 지난해보다 0.7% 포인트 낮아져 ***
임금상승률은 6월18일까지의 18.3%에서 7월말엔 평균 18.5%로 0.2포인트가
높아졌으나 지난해 같은기간동안의 상승률 0.7%포인트보다는 둔화됐다.
이같은 임금상승 추세가 늦추어진 것은 시중은행 국책은행 농축수협등
임금을 10%이내 인상에서 타결지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기획원은 4일현재 100인이상 사업장중 임금협상을 타결한 기업이 72.2%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70.9%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