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라증권, 닛코은행, 스미토모은행등 ***
미산업계의 노하우습득에 전력을 쏟아온 일본이 이번에는 미국의 첨단
투자기법습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컴퓨터망 이용 주가지수분석 노하우 습득 ***
투자기법측면에서 미국의 금융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일본의 금융업계는 최근 완벽한 컴퓨터망을 갖추고 첨단투자기법을
구사하는 미국의 금융업체들과 합작 또는 주식취득형태로 손을 잡고
첨단투자기술습득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의 닛코증권은 미국 웰파고은행의 첨단투자분석회사인
웰파고투자자문사의 주식 50%를 총 1억2,500만달러를 들여 사들였다.
일본 최대의 증권사인 노무라증권도 미국내에서 20억달러상당의 일본
자산을 굴리고 있는 로젠버그증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노무라측의 지분은 49%이다.
스미모토은행은 미국2위의 증권관계분석기관인 뱅커스트러스트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 합작사 설립, 경영참여 ***
이처럼 일본의 유수금융기관들이 미국의 증권분석기관들과 손을 잡고
있는 것은 컴퓨터망을 이용한 미국의 증권분석투자기법이 일본에 비해
훨씬 앞서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금융기관들은 이들과 합작 또는 경영참여를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지수분석등 첨단투자기법의 노하우를 습득한다는 방침이다.
지수화를 통한 투자전략외에도 컴퓨터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완벽하고
신속한 증권매매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도 컴퓨터를 이용, 현금 주식 채권등의 자산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며 컴퓨터에 의한 프로그래밍거래의 노하우습득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