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북한으로 탈출기도 1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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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은 5일 취업을 위해 출국, 서독 헝가리등을 전전하던중
오스트리아 빈주재 북한대사관과 접촉, 북한으로 탈출을 기도한 한창성씨
(23. 경북 달성군 가창면 용계1동 4-51)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외취업을 위해 지난 3월13일 서독으로 출국한 한씨는
취업이 어렵게 되자 7월20일 헝가리로 들어가 체류하던중 소지품을
도난당하고 현지 경찰에 이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통역으로 온 북한대사관
직원의 입북제의를 수락한뒤 식사비명목으로 헝가리화 1,600포린트(한화
2만원상당)를 받았다는 것이다.
한씨는 이어 북한대사관측의 연락을 기다리다 시일이 걸리자 다시 7월
24일 오스트리아로 간뒤 25일 빈 주재 북한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북한으로
탈출할 것을 제의한후 대사관측과 3차례나 탈출을 상의했다.
한씨는 27일 북한 대사관앞 음식점에서 북한대사관 직원 2명을 만나
탈출방법을 논의하던중 이들로부터 동독으로 가 탈출할 것을 제의받고
동독의 북한대사관 전화번호 메모를 받는등 북한대사관 직원과 회합,
북한으로 탈출하려 했다는 것이다.
한씨는 동독으로 다시 가려다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에 적발돼 지난
3일 강제 송환됐었다.
오스트리아 빈주재 북한대사관과 접촉, 북한으로 탈출을 기도한 한창성씨
(23. 경북 달성군 가창면 용계1동 4-51)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외취업을 위해 지난 3월13일 서독으로 출국한 한씨는
취업이 어렵게 되자 7월20일 헝가리로 들어가 체류하던중 소지품을
도난당하고 현지 경찰에 이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통역으로 온 북한대사관
직원의 입북제의를 수락한뒤 식사비명목으로 헝가리화 1,600포린트(한화
2만원상당)를 받았다는 것이다.
한씨는 이어 북한대사관측의 연락을 기다리다 시일이 걸리자 다시 7월
24일 오스트리아로 간뒤 25일 빈 주재 북한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북한으로
탈출할 것을 제의한후 대사관측과 3차례나 탈출을 상의했다.
한씨는 27일 북한 대사관앞 음식점에서 북한대사관 직원 2명을 만나
탈출방법을 논의하던중 이들로부터 동독으로 가 탈출할 것을 제의받고
동독의 북한대사관 전화번호 메모를 받는등 북한대사관 직원과 회합,
북한으로 탈출하려 했다는 것이다.
한씨는 동독으로 다시 가려다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에 적발돼 지난
3일 강제 송환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