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6일간 서울시내 대형백화점중에서는 유일하게
바겐세일을 실시했던 롯데백화점은 세일의 위력을 이번에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자평.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중 하루평균매출만도 세일실시전인 7월초의
16억원보다 54%나 늘어난 24억8,0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세일재미를
톡톡히 보았다고.
특히 세일기간동안의 총매출이 웬만한 지방백화점 1년 매출과 맞먹는
148억8,000만원에 달해 다른 백화점들로부터 "우리도 세일을 실시할걸
그랬다"는 부러움을 사고 있는 중.
한편 롯데의 세일에 맞서 대대적인 가격인하행사를 벌였던 다른
백화점들은 아직까지 우리 소비자들의 세일선호패턴이 뿌리 깊어 사실상
세일과 다름없는 가격인하행사가 빛을 잃었다고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