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종합기획이 최근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한화12억원 (미화 180
만 달러) 을 지불키로 하고 옥외광고계약을 체결했다.
국내광고대행업체인 고려종합기획 (대표 최성준) 은 오는 90년 제11회 북경
아시안게임의 공식광고대행업체로 지정됐다.
*** 메인스타디움, 공항, 시내 주요지역등 광고 설치 계약 ***
계약기간이 오는 90년말까지 돼 있는 양측간의 계약내용은 공항 북경시내
주요지역에 옥외야립 (8m x 20m) 15개, 대형네온사인 5개, 대형야립광고
(10m x 20m) 5개등을 비롯 아시안게임 메인스타디움과 각 경기장에
대형펜스광고 5개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회사는 또 대회조직위원회와 차량을 기증하는 조건으로 광고위촉계약을
체결, 기증한 국내자동차는 계약기간중 차량외부에 아시안게임마크와 함께
자체광고를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 국내 가전 3사, 일본 미국등과 광고상담 ***
이 회사는 옥외광고권을 따냄에 따라 국내가전4사를 비롯, 중국진출업체,
일본 미주기업등과 상담을 진행중이다.
한편 회사측 한 관계자는 "북경아시안게임을 전후해 이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 광고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