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의 공룡이라는 말처럼 오는 10일 상장예정인 한전주의 증시에 대한
영향력도 절대적일것 같다.
*** 시가 12조 넘어 증시총액 15%선 ***
우선 싯가총액이 12조원 (주당 2만원인 경우)을 넘어 전체싯가총액의 15%
가까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증시에 상장돼 있는 대형주와 비교할때 한전주의 싯가총액은 포철의
5.1배, 한일은행의 3.2배, 대우증권의 14배에 달한다.
때문에 싯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해 내는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영향력도
대단하다.
*** 2만원선이면 지수 5.06포인트 오르내릴듯 ***
증권거래소가 계산한 바에 따르면 한전주의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만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다른 주식값이 전혀 변동없이
한전주 한종목의 가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내릴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5.06
포인트가 오르내리게 된다.
*** 2만5,000원선이면 6.1포인트, 3만원이면 7.67포인트 등락 ***
한전주 가격이 2만5,000원에 형성되면 6.10포인트, 3만원이면 7.67포인트
까지 오르내릴수 있다는 계산이다.
포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내리더라도 1.19포인트 정도 영향을 주는데
비하면 엄청난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증권거래소는 한전주를 시장2부및 대형주의 주가지수에 채용할 계획이다.
*** 9월18일부터 한전주가격에 따라 주가영향 받아 ***
한전주의 상장은 오는 10일 이뤄지지만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매매
기준 30일후인 오는 9월18일부터로 예정돼 있어 그이후 주가지수는 한전주의
가격등락에 따라 큰 영향을 받게될 전망이다.
한전주상장후 싯가총액은 현재의 70조원에서 79조-8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렇게 될 경우 우리나라 증시의 규모는 싯가총액 기준으로 현재의 12위
에서 스웨덴과 호주를 앞질러 세계10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