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티렌모노머)의 국제시세가 떨어지면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SM
생산업체와 수요업체인 스티렌계수요업체가 공방전속에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
SM업체인 동부석유화학과 대림산업, PS(폴리스티렌)를 스티렌계수지업체인
한남화학 럭키 효성바스프등 관련업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수요업체의
SM계약물량인수문제를 협의, 원만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쪽으로 상호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
** 국산인수 기피로 문제 **
SM은 한때 톤당 1,600달러로 치솟았던 수입가격이 최근 700달러이하로 절반
이상이나 하락, 국내가격 782달러보다 밑돌아 수요업체들이 국산 SM인수를
기피하면서 문제가 발생한것.
SM업체들은 계약물량인수를 요청하고 수요업체들은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가운데 원만한 타협점이 모색될 듯.
SM업체들은 국제시세가 폭등했어도 싼값에 공급했던것을 생각하면 최근
국제시세가 떨어졌다고 해서 국산 SM사용을 기피하는것은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며 야속하다는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