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제 하반기중 점차 회복 전망...경제기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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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중 경기동행/선행지수 하락, 7월 국내경기 회복 **
지난 6월중 산업생산이 소폭 증가하고 도매물가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는등 물가안정세가 지속됐으나 경기동행지수및 선행지수가 다시
하락세를 나타냄으로써 국내경제의 본격적인 호전 기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7월중에는 도/소매물가의 하락,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및
수출차질액의 대폭 감소등 경제여건이 개선돼 하반기중에는 국내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6월중 수출용 출하 작년동월 11.6% 감소 **
10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89년 6월중 경제동향보고"에 따르면 월중
산업생산은 전월비 2.4%, 작년동월비 5.2% 증가했으나 지난 5월중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6.2%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수출용 출하가 작년동월에
비해 11.6%나 감소하는등 수출부진현상이 계속됐다.
제조업 가동율은 지난 5월의 77.0%에서 76.8%로 다소 낮아짐으로써 현재의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전월에 비해 다시 0.1%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동행지수는 지난 5월중에는 0.1% 상승했었다.
** 6월중 경기선행지수 전월에 비해 0.1% 하락 **
건설수주, 기계수주등 민간기업의 투자선행지표는 6월에도 호조세를
견지하고 민간소비도 내구재를 중심으로 계속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공공부문및 제조업부문의 기계수주 부진등으로 2-3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5월중 0.8% 상승했던 것는 달리 6월에는 전월에 비해
0.1% 하락했다.
** 건축허가 면적 57.7%, 내구재출하량 49.4% 증가 **
6월중 건축허가면적은 작년동월에 비해 57.7% 증가했으며 국내기계수주는
같은수준을 나타낸 한편 내구재 출하량은 49.4%의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다.
생산및 수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던 노사분규는 5월이후 진정추세를
보였는데 5월과 6월에 각각 3,400억원선을 나타냈던 생산차질액은 7월들어
75억원으로 격감했고 수출차질액도 5월의 1억100만달러와 6월의 1억200만
달러에서 7월에는 200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 제조업 평균 임금인상률 7월중 19.5% **
노사분규의 여파로 7월말까지 타결된 전산업 평균 임금인상율은 18.7%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포인트 높아졌으나 지난 6월19일 "한자리
숫자"원칙을 발표한 이래 은행, 정부투자기관 등이 10%이내에서 임금을
인상함에 따라 금년들어 매월 높아지던 임금인상추세는 6월이후 18.7%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제조업 평균 임금인상율은 6월의 19.3%에서 7월에는 19.5%로
약간 높아졌다.
** 도매물가 0.1%, 소비자물가 3%밖에 오르지않아 **
한편 물가는 <>도매물가가 6월중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소비자
물가가 전월대비 0.2% 오르는데 그쳤으며 7월중에는 <>도매물가가 전월대비
0.7% <>소비자물가가 0.1% 각각 하락, 작년말에 비해서는 도매물가가
0.1%, 소비자물가가 3.0%밖에 오르지 않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7월중의 도매물가 하락은 농축수산물(2.3%하락)과 서비스요금(3.6%
하락)에 의해 주도됐으며 소비자물가 하락 역시 농축수산물(2.1% 하락)에
의해 주도됐다.
** 서울지역 주택가격 0.8% 내림세로 반전 **
6월중 주택가격은 전국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신도시개발계획의
영향을 크게 받은 서울지역의 주택가격이 0.8%의 내림세로 반전했으며 특히
아파트 가격은 2.1%나 떨어졌다.
** 실업율 2.2%로 나타나 **
한편 6월중 고용동향을 보면 경제활동인구가 작년동월에 비해 66만
1,000명이 늘어난데 비해 취업자는 제조업등을 중심으로 62만3,000명이
증가하는데 그침으로써 실업율은 작년동월에 비해 0.1%포인트가 높은
2.2%로 나타났다.
지난 6월중 산업생산이 소폭 증가하고 도매물가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는등 물가안정세가 지속됐으나 경기동행지수및 선행지수가 다시
하락세를 나타냄으로써 국내경제의 본격적인 호전 기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7월중에는 도/소매물가의 하락,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및
수출차질액의 대폭 감소등 경제여건이 개선돼 하반기중에는 국내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6월중 수출용 출하 작년동월 11.6% 감소 **
10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89년 6월중 경제동향보고"에 따르면 월중
산업생산은 전월비 2.4%, 작년동월비 5.2% 증가했으나 지난 5월중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6.2%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수출용 출하가 작년동월에
비해 11.6%나 감소하는등 수출부진현상이 계속됐다.
제조업 가동율은 지난 5월의 77.0%에서 76.8%로 다소 낮아짐으로써 현재의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전월에 비해 다시 0.1%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동행지수는 지난 5월중에는 0.1% 상승했었다.
** 6월중 경기선행지수 전월에 비해 0.1% 하락 **
건설수주, 기계수주등 민간기업의 투자선행지표는 6월에도 호조세를
견지하고 민간소비도 내구재를 중심으로 계속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공공부문및 제조업부문의 기계수주 부진등으로 2-3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5월중 0.8% 상승했던 것는 달리 6월에는 전월에 비해
0.1% 하락했다.
** 건축허가 면적 57.7%, 내구재출하량 49.4% 증가 **
6월중 건축허가면적은 작년동월에 비해 57.7% 증가했으며 국내기계수주는
같은수준을 나타낸 한편 내구재 출하량은 49.4%의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다.
생산및 수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던 노사분규는 5월이후 진정추세를
보였는데 5월과 6월에 각각 3,400억원선을 나타냈던 생산차질액은 7월들어
75억원으로 격감했고 수출차질액도 5월의 1억100만달러와 6월의 1억200만
달러에서 7월에는 200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 제조업 평균 임금인상률 7월중 19.5% **
노사분규의 여파로 7월말까지 타결된 전산업 평균 임금인상율은 18.7%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포인트 높아졌으나 지난 6월19일 "한자리
숫자"원칙을 발표한 이래 은행, 정부투자기관 등이 10%이내에서 임금을
인상함에 따라 금년들어 매월 높아지던 임금인상추세는 6월이후 18.7%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제조업 평균 임금인상율은 6월의 19.3%에서 7월에는 19.5%로
약간 높아졌다.
** 도매물가 0.1%, 소비자물가 3%밖에 오르지않아 **
한편 물가는 <>도매물가가 6월중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소비자
물가가 전월대비 0.2% 오르는데 그쳤으며 7월중에는 <>도매물가가 전월대비
0.7% <>소비자물가가 0.1% 각각 하락, 작년말에 비해서는 도매물가가
0.1%, 소비자물가가 3.0%밖에 오르지 않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7월중의 도매물가 하락은 농축수산물(2.3%하락)과 서비스요금(3.6%
하락)에 의해 주도됐으며 소비자물가 하락 역시 농축수산물(2.1% 하락)에
의해 주도됐다.
** 서울지역 주택가격 0.8% 내림세로 반전 **
6월중 주택가격은 전국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신도시개발계획의
영향을 크게 받은 서울지역의 주택가격이 0.8%의 내림세로 반전했으며 특히
아파트 가격은 2.1%나 떨어졌다.
** 실업율 2.2%로 나타나 **
한편 6월중 고용동향을 보면 경제활동인구가 작년동월에 비해 66만
1,000명이 늘어난데 비해 취업자는 제조업등을 중심으로 62만3,000명이
증가하는데 그침으로써 실업율은 작년동월에 비해 0.1%포인트가 높은
2.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