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틱조합이 자동차부품생산공업단지를 조성한다.
9일 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라스틱조합은 자동차부품생산에 대한
안정적공급과 제품수송의 합리화를 위해 국내 자동차메이커들이 아산만지역에
추진중인 자동차공업단지주변에 10만여평규모의 자동차부품 생산단지를 조성,
10여개의 중소부품업체들을 입주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부지마련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5만평규모의 협업화단지 각 도에 조성 ***
이 부품공장단지내에 입주할 대상업체들은 플라스틱을 재질로 한 범퍼
배터리케이스 물탱크 보드등을 비롯 각종 주요부품제조업체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조합은 이와함께 조합원업체들을 위한 협업화단지를 적극 조성키로 하고
약 5만평규모의 협동단지를 각 도에 1개지역씩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협업화단지에는 기숙사와 식당등 각종 후생복지시설을 공동으로 건설,
입주업체들이 함께 이용토록 유도함으로써 업체들의 후생복지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 기능공 연수원도 신설 확충 ***
조합은 이밖에 기능공부족으로 업계의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 이를 해소할 방침으로 기능공연수원을 건립키로 했다.
이에따라 1차적으로 서울근교에 연수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임대,
중/고교 졸업생및 전문학교생들을 대상으로 3-4개월의 연수과정을 거쳐 생산
공장에 투입, 기능공부족현상을 해소시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수익자부담원칙으로 운영할 이 기능공연수원을 단계적으로 확대, 영/호남
지역에도 1개씩을 더 개설할 방침이다.
조합은 최근 엔지니어링플라스틱등 첨단제품에 대한 생산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능공양성이 절실해졌다고 판단, 플라스틱 전문기능공
양성과 기존기능공의 연수를 담당할 기능공연수원을 건립키로 하고 대전
근교에 대지 2만평 건평 6,000평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지을 계획을 세워
놓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