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의 주택자금 보증보험대출이 당초 예정보다 1개월아니 늦춰지는
오는 9월에야 본격 시행될 전망.
** 재무부의 늑장 행정 원인 **
이는 재무부가 시행예정일(8월1일) 3일전에야 보증보험상품을 인가,
늑장을 부린데다 작년말부터 무리하게 소액보증보험대출을 실시해
곤혹을 치른 생보사들의 무성의탓이라는 게 생명보험가의 일반적인
분석.
지난 9일 대한교육보험이 대한보증보험과 협정을 맺었을 뿐 나머지
5개사는 <>부채상환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없거나 <>최고경영진의
결재가 안났다는 핑계를 대면서 보증보험과의 협정도 체결하지 않고
있는 실정.
생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보증보험과 협정을 맺은 후에도 서울및
지방영업총국이 실무준비를 갖춰야 하고 물의를 빚는 우를 막기위해
자금관리를 강화해 이달에는 사실상 대출이 어려울 것"이라며 "계약자들이
서류를 준비하는 시일을 감안한다면 9월께야 시행될 것"이라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