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모집과 구주매출을 병행, 기업을 공개한다.
공개를 앞둔 지난7월 66억원의 무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45억원에서
111억원으로 늘렸다.
주간사회사인 한신증권은 1주당 자산가치를 1만322원, 수익가치를
1만1,069원으로 분석했지만 동업종 주가를 감안, 상장후 주가는 2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8년 설립한 유성모직은 경남 밀양에 본사를 둔 모직물 생산업체이다.
*** 소모혼방사 / 아크릴사등 생산 ***
방모사 방모직물 방모의류에 이르는 각종 방모제품을 일괄생산공정으로
생산하고 있다.
86년 중앙섬유를 인수함으로써 소모방업에도 본격진출 하였으며 88년에는
소모방설비를 최근 컴퓨터로 자동화 하였다.
주제품은 매출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소모혼방사 아크릴사등 반제품이며
수출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70%선에 이르고 있다.
*** 사업전망 밝아 ***
시장개방화추세와 모제품의 특별소비세 철폐는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에상되고 화학섬유보다 천연섬유의 선호도증가가 기대되기때문에
사업전망은 다소 밝은 편이다.
그러나 양모등 원자재의 8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원자재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크게 받고있다.
또 주제품이 여성용 겨울 복지류인 관계로 계절적인 영향이 커 동절기의
이상난동이 계속될 경우 매출이 감소할 우려도 있다.
*** 순이익 해마다 큰폭으로 증가 ***
지난3년간 매출액은 86년 340억원, 87년 623억원, 88년 690억원으로
각각 83%와 11%씩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86년 2억원, 87년 17억원, 88년 31억원으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했다.
한신증권은 89년 매출액을 787억원, 당기순이익을 2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