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의 대일수입의존도가 점차 줄고 있어 수입다변화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11일 한국공작기계협회 (회장 이경훈)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대일 공작
기계수입비중은 전체수입의 55.7%로 나타나 지난해 연간 대일수입비중인
60.9%보다 약간 개선됐다.
대일수입은 올 상반기중 국내공작기계 경기활황으로 대만과 공산권등지
에서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 그 비중이 자연히 줄어 들었다.
그러나 상반기중 대일수입액은 2억1,133만1,0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7.6%가 증가했다.
대일수입은 연초 국내공작기계시장의 활황으로 고가장비인 머시닝센터가
지난해 동기보다 1.6배, NC (수치제어) 밀링기가 5.4배정도 늘어나 그
증가폭이 커지게 됐다.
반면 같은기간중 공작기계의 대일수출은 857만7,000달러로 올 수출계획인
2,000만달러의 42.9%에 그쳤다.
대일수출은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일본내자회사를 통해 머시닝센터를
팔아온 통일이 지난 4,5월께에 정상조업을 못해 당초계획만큼 수출을 하지
못했다.
<< 주요 공작기계 대일 수입 실적 >>
( 단위 : 1,000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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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88년 연간수입 | 올상반기 수입금액 | 전년동기 대비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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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 371,088 | 211,331 | 27.6
N C 선반 | 16,955 | 5,490 | - 48.2
NC 밀링기 | 11,107 | 9,480 | 538.8
머시닝센터 | 8,402 | 9,126 | 162.9
선 반 | 13,809 | 3,184 | - 47.3
밀 링 기 | 8,821 | 11,859 | 46.2
프 레 스 | 19,220 | 6,850 | - 26.3
기 타 | 180,187 | 115,088 |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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