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나 공공기관등에서 문서전달의 통신수단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팩시밀리가 앞으로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용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11일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현재 개인의 경우 전신전화국이나 우체국에
모사전보 또는 전자우편의 이름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팩시밀리 전송업무를
개인점포에서도 복사기처럼 취급토록 할 방침이다.
전기통신공사는 우선 서점이나 문방구등의 점포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개인
소유의 팩시밀리를 공중용으로 지정,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내년말이나 91년
초에 시범운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