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안정-활성화에 기여...한전주상장이후 장세, 전문가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0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한전주가 앞으로 증시에 미칠 파급영향과
관련, 증권전문가들은 한전주가 내재가치로 본 기대가인 2만5,000원-2만
7,000원선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에서 시세가 형성돼 당분간 제값을 찾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제조업종을 비롯한 대형주의 주가를 부추키면서
증시를 안정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전문가들로부터 한전주 상장이후의 장세 전망을 들어본다.
<> 손영보 현대증권이사 = 한전주의 총 발행주식은 6억800만주에 이르고
있으나 실제로 보급된 주식은 전체의 21%이고 즉시 유통이 가능한 물량이
3,200만주에 불과한데다 상장후 시세가 기대가에 못미치고 있어 집중적으로
매물이 쏟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 통안증권 현금상환과 국민주펀드 증액등으로 5,000억원의 주식매입자금
이 새로 조성돼 한전주의 물량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한전주가 전기업종이고 주가 수준이 당분간 2만-2만5,00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이와 비슷한 대형우량주의 주가를 부추켜 증시를 활성화 시킬
가능성이 높다.
<> 김서진 대우증권이사 = 한전주가 지난 4개월동안 활력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증시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한전주 상장
을 의식한 대형 우량주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종합주가지수
920-930대에서 매물이 원만하게 소화될 경우 의외의 강세국면 출현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한전주의 주가가 당초 기대가였던 2만6,000-2만8,000원선에 도달할
경우 대기성 단주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매물압박에 의한 우려감도
상존하고 있다.
<> 유한성 럭키증권조사분석실장 = 한전주는 첫 시세가 내재가치 수준보다
다소 낮은 적정수준에서 형성돼 앞으로 2만5,000원까지는 무난히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한전주가 2만5,000원에 거래될 경우 이 주식의 시가총액은 증시전체 시가
총액의 18%인 15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주가가 가격제한폭 (상하한가) 까지
오르내릴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6.10포인트나 등락, 상장후 매매일 기준 1개월
동안 지수편입이 안되더라도 한전주의 등락이 투자가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할 것이다.
한전주의 가격이 2만5,000원에 형성되면 매물이 많이 쏟아지면서 전체적
으로 주가는 강보합수준을 보일 것이며 특별한 악재가 돌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한 투자심리안정과 함께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 최옥근 동양경제연구소부소장 = 한전주는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하겠지만
장세호전의 분위기, 기관투자가의 적극 개입등을 고려할때 2만7,000원선을
넘지는 않을 것이다.
장기간의 증시침체로 기대수익이 낮아져 2만6,000원 선에서 매물이 집중적
으로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전주는 당분간 대규모 시설투자가 없어 수익의 안정성이 기대되며 포철주
처럼 특별한 이슈를 탈 일이 없고 독립된 업종으로 상장돼 있어 큰 파동없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증시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 김현동 동서증권이사 = 한전주가 예상 적정가격인 2만5,000원에서 시세
가 형성될 때 유통가능금액이 7,000억원에 달해 9월이후의 불투명한 경기
전망과 고객예탁금이 1조4,000억원에서 답보상태를 이루고 있는 현 시점에서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9월의 추석자금 수요, 국제수지 균형에 따른 물리적 통화환수의
배제, 기업자금 코스트 절감을 위한 금리인하 가능성등이 조심스럽게 되살아
나고 있는 투자심리와 겹쳐 증시는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창근 제일증권전무 = 한전주의 상장효과는 며칠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주가상승 여력으로 볼때 전체주가를 부추키며 장세를 상승시키는
견인차 역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전주가 적정가격선까지 상승했을 경우 쏟아질 물량이 엄청난데다 기관에
대한 통안증권 재배정등 하반기 증시사정을 어둡게 하는 악재가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전주는 외국의 전력주와 같이 주가 상승시에는 시장 평균주가
움직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하락시에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여 소액투자가들에게 방어적 투자기회를 제공, 건전한 투자여건을 조성해
주고 증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 배기수 한신경제연구소이사 = 한전주는 당분간 첫 시세인 2만3,000원의
10% 전후에서 등락이 교차하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주가가 일정한 가격 수준에서 형성되면 한전주의 대량 출회로 증시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 전체적으로 증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주가 지수산입에 포함될 예정인 오는 9월18일 이후부터는 종합주가지수
의 등락폭도 커질 것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물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가능성도 높아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증시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단주를 매입해야 되는 증권사의
자금압박도 심각할 것이다.
관련, 증권전문가들은 한전주가 내재가치로 본 기대가인 2만5,000원-2만
7,000원선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에서 시세가 형성돼 당분간 제값을 찾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제조업종을 비롯한 대형주의 주가를 부추키면서
증시를 안정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전문가들로부터 한전주 상장이후의 장세 전망을 들어본다.
<> 손영보 현대증권이사 = 한전주의 총 발행주식은 6억800만주에 이르고
있으나 실제로 보급된 주식은 전체의 21%이고 즉시 유통이 가능한 물량이
3,200만주에 불과한데다 상장후 시세가 기대가에 못미치고 있어 집중적으로
매물이 쏟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 통안증권 현금상환과 국민주펀드 증액등으로 5,000억원의 주식매입자금
이 새로 조성돼 한전주의 물량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한전주가 전기업종이고 주가 수준이 당분간 2만-2만5,00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이와 비슷한 대형우량주의 주가를 부추켜 증시를 활성화 시킬
가능성이 높다.
<> 김서진 대우증권이사 = 한전주가 지난 4개월동안 활력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증시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한전주 상장
을 의식한 대형 우량주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종합주가지수
920-930대에서 매물이 원만하게 소화될 경우 의외의 강세국면 출현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한전주의 주가가 당초 기대가였던 2만6,000-2만8,000원선에 도달할
경우 대기성 단주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매물압박에 의한 우려감도
상존하고 있다.
<> 유한성 럭키증권조사분석실장 = 한전주는 첫 시세가 내재가치 수준보다
다소 낮은 적정수준에서 형성돼 앞으로 2만5,000원까지는 무난히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한전주가 2만5,000원에 거래될 경우 이 주식의 시가총액은 증시전체 시가
총액의 18%인 15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주가가 가격제한폭 (상하한가) 까지
오르내릴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6.10포인트나 등락, 상장후 매매일 기준 1개월
동안 지수편입이 안되더라도 한전주의 등락이 투자가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할 것이다.
한전주의 가격이 2만5,000원에 형성되면 매물이 많이 쏟아지면서 전체적
으로 주가는 강보합수준을 보일 것이며 특별한 악재가 돌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한 투자심리안정과 함께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 최옥근 동양경제연구소부소장 = 한전주는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하겠지만
장세호전의 분위기, 기관투자가의 적극 개입등을 고려할때 2만7,000원선을
넘지는 않을 것이다.
장기간의 증시침체로 기대수익이 낮아져 2만6,000원 선에서 매물이 집중적
으로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전주는 당분간 대규모 시설투자가 없어 수익의 안정성이 기대되며 포철주
처럼 특별한 이슈를 탈 일이 없고 독립된 업종으로 상장돼 있어 큰 파동없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증시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 김현동 동서증권이사 = 한전주가 예상 적정가격인 2만5,000원에서 시세
가 형성될 때 유통가능금액이 7,000억원에 달해 9월이후의 불투명한 경기
전망과 고객예탁금이 1조4,000억원에서 답보상태를 이루고 있는 현 시점에서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9월의 추석자금 수요, 국제수지 균형에 따른 물리적 통화환수의
배제, 기업자금 코스트 절감을 위한 금리인하 가능성등이 조심스럽게 되살아
나고 있는 투자심리와 겹쳐 증시는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창근 제일증권전무 = 한전주의 상장효과는 며칠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주가상승 여력으로 볼때 전체주가를 부추키며 장세를 상승시키는
견인차 역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전주가 적정가격선까지 상승했을 경우 쏟아질 물량이 엄청난데다 기관에
대한 통안증권 재배정등 하반기 증시사정을 어둡게 하는 악재가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전주는 외국의 전력주와 같이 주가 상승시에는 시장 평균주가
움직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하락시에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여 소액투자가들에게 방어적 투자기회를 제공, 건전한 투자여건을 조성해
주고 증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 배기수 한신경제연구소이사 = 한전주는 당분간 첫 시세인 2만3,000원의
10% 전후에서 등락이 교차하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주가가 일정한 가격 수준에서 형성되면 한전주의 대량 출회로 증시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 전체적으로 증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주가 지수산입에 포함될 예정인 오는 9월18일 이후부터는 종합주가지수
의 등락폭도 커질 것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물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가능성도 높아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증시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단주를 매입해야 되는 증권사의
자금압박도 심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