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산부, 수해대파로 생산량 크게 늘어나 ***
수해대파작물로 무/배추를 심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김장값 폭락이 우려된다.
1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 3,100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
배추식부의향조사결과 무 2만2,700ha, 배추 1만8,300ha로 지난해보다 평균
5%가량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하순 수해를 입은 전남 나주/광산과 경남 김해등지가 무/배추
주산단지여서 수해유실지 3,500ha와 침수답등에 대파작물로 김장감을 재배,
생산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수산부는 해마다 김장 수요량이 5-7%씩 축소되는 추세여서 과잉생산이
우려된다면서 전국농가에 재배면적을 적어도 10%이상씩 줄여 가격폭락을
막도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