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야권공조궤도 이탈 유감...김대중 총재 기자회견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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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재는 14일 회견문을 낭독한뒤 추가설명을 통해 검찰출두문제와 관련,
"우리당 변호인단과 검찰간에 오는 18일 영등포을구 재선거가 끝난뒤 출두
한다는 의견이 교환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나와 상의한바도 없고 당론으로
정해진 바도 없다"면서 "우리는 검찰이 출두를 요구할 경우 선거전이라도
출두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평민당탄압과 관련해 국제인권기구에 조사및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밝힌 13일의 당무지도위원 및 소속의원 연석회의 발표에 대해 "정부가 헌법과
실정법을 위한, 조작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국제인권기구에 조사협력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앞서의
결정을 철회했다.
김총재는 이어 가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공화당과의 야권공조체제유지
문제에 언급, "우리가 공화당에 대해 공조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공화당
스스로 야당주장을 포기했다"고 공화당과의 공조체제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해
졌음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5공핵심인물 처리 <>중평문제 <>정계개편 <>
서경원사건 <>임시국회 소집문제등에서 보여준 자세에서 드러나듯 공화당이
야권공조의 궤도를 이탈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총재는 회견이 끝난뒤 기자실로 찾아와 "지금 입수된 정보에 의하면
서의원이 특히 약물을 쓰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루말할수 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변호인단의 접견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당 변호인단과 검찰간에 오는 18일 영등포을구 재선거가 끝난뒤 출두
한다는 의견이 교환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나와 상의한바도 없고 당론으로
정해진 바도 없다"면서 "우리는 검찰이 출두를 요구할 경우 선거전이라도
출두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평민당탄압과 관련해 국제인권기구에 조사및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밝힌 13일의 당무지도위원 및 소속의원 연석회의 발표에 대해 "정부가 헌법과
실정법을 위한, 조작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국제인권기구에 조사협력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앞서의
결정을 철회했다.
김총재는 이어 가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공화당과의 야권공조체제유지
문제에 언급, "우리가 공화당에 대해 공조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공화당
스스로 야당주장을 포기했다"고 공화당과의 공조체제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해
졌음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5공핵심인물 처리 <>중평문제 <>정계개편 <>
서경원사건 <>임시국회 소집문제등에서 보여준 자세에서 드러나듯 공화당이
야권공조의 궤도를 이탈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총재는 회견이 끝난뒤 기자실로 찾아와 "지금 입수된 정보에 의하면
서의원이 특히 약물을 쓰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루말할수 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변호인단의 접견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