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위축현상이 강해지면서 경영다각화를 위해 타법인에 출자하거나
신규사업분야에 진출하는 상장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 7월까지 102건-작년보다 31% 늘어 ***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에만해도 한달평균 10여건에
그쳤던 상장기업들의 타법인출자및 신규사업분야진출 공시가 꾸준히
증가, 6월에는 21건, 7월에도 16건의 공시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7월말까지의 타법인출자및 신규사업분야진출 공시는 모두
1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건에 비해 30.8%나 늘어났다.
*** 경기위축/수익성 악화 극복 풀이 ***
이처럼 타법인이나 새로운 사업분야에의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이
많은것은 경기위축과 함께 기존사업분야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