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지가 신문용지등 각종 종이류생산을 내달부터 국내 최대규모로
늘린다.
15일 전주제지는 최근들어 신문 잡지등이 창간/복간붐을 이루자 작년봄
착공한 전주공장의 5호기 증설공사를 이달중 끝내 연산규모를 지금의 35만톤
에서 55만톤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는 국내 제지업계중 한회사에서의 생산용량으론 가장 많은 것이며 제조
공정 역시 완전 전산/자동화된 최신 시설을 갖추게 된다.
*** 내주부터 본격 생산 ***
이회사는 5호기를 이번주내 시운전한뒤 빠르면 내주부터 중앙일간신문사등
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경량신문용지를 본격 생산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제지는 이를 계기로 전국 종이도매상에 대한 판매인센티브제를
전면 재조정, 제품의 대량출하에 대비 하는등 판촉활동을 강회키로 했다.